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임 원화가 (문단 편집) === 배경 원화가 === 배경 원화를 담당한다. 크게는 하늘 위부터 땅 바닥까지 다 관여한다. 산, 절벽, 언덕 같은 여러 지형들과 각종 바위, 돌, 나무, 풀같은 식생 등을 포함한 자연물, 그리고 인공물로는 크게 거대 건축물, 석상에서 작게는 각종 소품이나 아이템의 디자인과 그림을 그린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달이 두 개인 타투인의 하늘을 생각해보자. 상황에 따라 원화가가 그런 것도 그려서 제공해야 한다. 땅 바닥도 3D 모델러가 타일 텍스쳐를 작업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3D 게임에서는 게임 엔진이 나날이 발전하고 기능이 막강해지는 동시에, 그래픽이 물리기반 렌더링으로 크게 변했다. 그래서 엔진 에디터에서 처음에 하는 조명 세팅[* 보통 라이팅이라 부른다. 후처리인 포스트 프로세스도 같이 병행하는 작업]이 아주 중요해졌다. 처음에 어느 정도 세팅 해놓아야 세부적인 배경 모델들을 제작할 때 수정할 게 적어진다. 그래서 선화처럼 디테일을 파지 않지만 전체적인 배경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 계절, 아침, 오후, 해질 무렵, 저녁, 밤 같은 시간대, 평지인지 산지인지 하는 지역 같은 요소들을 말한다.]를 제시하는 컨셉 원화(무드 스케치)는 그래서 배경 초반 제작에 꼭 필요하다. 배경원화가가 1명 이상이면 보통 경력자(혹은 배경 원화 팀장)가 작업한다. 과거 신입이면 포트폴리오에 모델 제작에 필요한 디자인 선화만 그리면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 게임 제작팀에서는 그것만으로 힘들다. (선화도 준비하고 전반적인 컨셉 원화도 포트폴리오로 함께 준비하자.) 드물지만 배경 원화가가 어느 정도 3D툴을 사용할 줄 알아서, 간단히 모델링한 후 조명을 세팅 후 렌더링해서 그 이미지에 그림을 묘사하기도 했다. 혹은 3D 모델러나 배경 제작에 접점이 많은 [[레벨 디자이너]]에게 부탁해서 받은 후 그 위에 그리는 경우도 있다. 3D 맥스 같은 3D툴 말고 웹툰 등에 쓰이는 스케치 업으로 간단히 구성한 이미지 위에 그리기도 한다.[* 과거 넷마블의 몇몇 배경 원화가들이 이런 방식을 썼다.]*요즘은 무료툴인 블랜더blender를 많이 사용한다. 3D툴이 아닌 게임 엔진으로 구성해서 그 스크린샷 이미지 위에 그리는 경우도 있다. 즉 원화가가 다룰수 있는 스킬에 따라 작업의 접근 방법은 천차 만별이다. 거기에 의도에 맞춰 만든 3D 관련 이미지말고도 사진이나 그림 이미지 위에 그리거나 합성하는 전통적인 매트 페인팅 기법도 많이 쓴다. 예를 들어보자. 3N 출신 배경 원화가 중에는 이미지의 사이즈를 아주 작게 줄인후 다시 늘려서 픽셀이 크게 튀게 망가뜨린 후 그 위에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사람도 있다. 최종 작업물은 원래 이미지와 판이하게 다르다. 기본적인 빛, 그림자의 명암이나 덩어리, 구성만 가져와서 참고하는 것인데, 외국 컨셉 작가들 중에도 쓰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3D 게임의 배경 원화가 아닌 2D일 경우에도 배경 전반에 대한 원화를 그리는데, 기본적인 컨셉 원화 외에 게임에 그대로 쓰이는 배경도 그린다. 게임의 장르나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거리에 따라 원경, 중경, 근경 등으로 나누어 그린 후, 각각 레이어로 만들어 거리감이나 입체감을 준다. 이런 것은 과거 게임에도 비슷했다. 하드웨어 성능이 떨어져서 다중 레이어 스크롤은 생각보다 까다로웠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그려야 할 것이 너무 많기에 비중이 작은 것들이나 평범한 자연물같은 경우에는 그런 걸 다 그리지 않고 적당한 참고 이미지를 찾아 스크랩해서 간단한 주석 설명과 함께 모델러들에게 제공한다. 주로 디테일을 많이 파는 작업은 그 배경의 키 오브젝트로 쓰이는 것들로 현실의 배경 랜드마크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작 초반에 쓰는 무드 스케치 등도 제작 후 버려지 않고, 조금 더 다듬어서 외부 홍보 일러스트로도 많이 사용한다. 큰 회사의 AAA급 게임이 아닌 이상 프로젝트 하나에 소속된 배경 원화가의 수는 적고, 작업량에 시달린다. 2010년대부터는 모바일 가챠 게임들이 많아졌다. 게임의 장르나 사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캐릭터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수익모델에 직접 영향을 주기에, 캐릭터 원화가의 수는 많아지지만 배경 원화가의 수는 늘지 않고 1~2명으로 서비스 종료까지 계속 가는 경우도 흔하다. 게다가 건물들이 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시점이나 구도 등이 어긋나면 어색해지는데, 상당히 경험이 필요하다. 배경 원화 외 다른 잡다한 일러나 (월드맵으로 쓰이는 지도 작업 등) 이미지 작업도 같이 병행하기도 한다. 다른 면에서 보자면 그만큼 힘들고 어려우니, 업계에서 배경을 잘 그린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잘 그리는 캐릭터 원화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그래서 실력자들은 여러 회사나 팀에서 수요도 많고 대우도 좋은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